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. <br /> <br />공수처를 포함해 당의 주요 방침에 반기를 들며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미운털이 톡톡히 박혔었죠. <br /> <br />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자녀 관련 논란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퍼붓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 보시죠. <br /> <br />[금태섭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등록금 때문에 휴학해야 하고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뛰어야 하는 젊은이들이 이번 논란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그 친구들이 어떤 상처를 입을지 또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기대나 가치관에 얼마나 큰 혼란을 느낄지 저로서는 참으로 짐작하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지난달 탈당 이후 광폭 행보를 보이며 보수 야권 인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에 강연자로 나와 민주당이 독선과 오만에 빠져 있다고 비판하면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실까요? <br /> <br />[금태섭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저는 말씀드린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. 내년 서울시장 선거의 의미, 제가 담당할 역할을 깊이 고민해서 감당할 일이 있으면 감당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야권의 다크호스라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금 전 의원. <br /> <br />그런데 20대 초중반에 불과한 금 전 의원의 두 아들이 각각 16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에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금 전 의원의 두 아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의 공동 소유자로 각각 7억3천만 원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요, <br /> <br />예금 역시 각각 8억7천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빌라는 '대한민국 0.1% 주택'으로 다수의 기업인과 정치인, 연예인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는 6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별한 돈벌이가 없는 금 전 의원의 20대 아들들이 어떻게 수십억 원에 달하는 주택과 8억 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금 전 의원은 "장인으로부터 증여받은 주택을 공동 등기한 것"이라며 "증여세도 모두 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4년 전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이미 검증을 거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"허탈하다"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때마침 어느 중앙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92023421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